뉴욕주와 시 정부가 사회봉사단체에 대한 지원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프로그램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한인 비영리 봉사단체들이 14일 오전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대책마련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한미 사회봉사단체 연합회(회장 강석희)주최로 열리는 이번 간담회에는 뉴욕한인봉사센터(사무총장 김광석)와 한미장애인 재활협회(회장 이명자),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정혜숙)가 참석, 장애인복지 자체감사와 정부감사, 장애인 교통, 장애인 직업재활, 노인직업훈련, 노인복지, 공공보건, 폭행 피해 여성, 방과후 학교 등에 대한 정부의 지원현황을 점검한다. 사회봉사단체들은 지원이 허가된 자금조차 제때 나오질 않아 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기관 보조금 전문가들은 한인 비영리단체들의 재정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게 각 단체들이 프로그램을 이민자 전체 대상으로 확대하거나 한인단체들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어 이날 토의를 통해 해결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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