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씨가 제28대 뉴욕한인회장 후보에 등록했다.
김기철 후보는 12일 스티브 박 수석부회장 후보와 함께 선관위를 방문, 후보등록 신청서와 재정보증서, 6만달러 선거분담금, 선거대책본부 임원 명단 등을 제출하고 등록을 마쳤다.
김 후보는 "원칙을 지키는 한인회, 한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뉴욕한인회를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히면서 "수석부회장 등 각 집행부의 역할 분담을 통해 소신껏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수석부회장 후보도 "당선되면 회장을 적극 도와 회관 관리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최근 하세종, 배희남씨 등 전직 회관관리위원장들이 제기한 회관 독립채산제 운영과 한인회장 선거의 차점자를 회관관리위원장으로 임명하자는 주장에 대해 "현재의 회관 정관에 따라 정상적으로 운영하면 전혀 문제가 없으며 차점자의 위원장 임명은 실효성이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김 후보 선거대책본부장은 윤용상 전 플러싱한인회장이, 사무장에 조한경 전 KOCHAM 사무총장이 각각 담당한다.한편 선관위는 14일 오후 5시 후보 등록을 마감하며 오는 17일 오전 11시 기호 추첨을 실시한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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