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회장 당선자는 "여기까지 힘들게 온 거 같다"며 소회를 밝혔다.
지난 2001년 27대 선거에 출마해 고배를 마셨던 김 당선자는 그동안 겸허한 자세로 준비해왔다고 말한다.
김 당선자는 "22년간 미국에 살면서 뉴욕한인회와 JC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해왔다"며 "그동안 공부를 많이 했다고 생각하며 그 경험을 한인사회 발전에 모두 쏟아 넣겠다"고 말했다.
"거창한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진 그는 "한인사회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한인사회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한다.
선거없이 당선된데 대해 "경선을 통해 한인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그 비용과 노력이 과다할 경우 부작용도 있는 것 같다"며 "무투표 당선을 동포들이 만장일치로 만들어준 것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브루클린한인회 창립 멤버이며 JC 뉴욕시지부 회장을 역임했다. 또 지난 15년간 뉴욕한인회에서 부장과 부회장, 이사장 등을 두루 섭렵했다.뷰티서플라이업계에 종사하고 있으며 현 청소년재단 수석부회장과 가족사랑상담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다. 부인 김영숙씨와의 사이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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