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선공고 일정싸고 입씨름...김석주회장 행보에 갸우뚱
○…선관위는 이날 오후 5시 등록마감시한이 지난 뒤 당선 공고 일정을 놓고 김기철 선거본부측과 설전을 벌이기도. 이헌진 선관위원장은 "신원조회를 한 뒤 당선 공고를 하겠다"고 말했으나 선거본부측은 선거시행세칙에 따라 즉시 당선 공고를 할 것을 요구했다.
시행세칙 9장에 따르면 ‘후보자가 단독출마한 경우에는 선관위 전체회의를 통해 결정한 뒤 즉시 이를 선포’하도록 돼 있다. 또 선관위는 당선인의 결정에 착오가 있는 것을 발견했을 때는 선거일후 10일 이내에 시정해야 한다.
선거본부의 한 관계자는 "선관위가 등록마감까지 전체회의를 소집하지 않고 신원조회 서류 제출을 요구하며 당선 공고를 미루는 것은 시행세칙을 위반하는 직무 유기"라고 지적하기도.
○…김석주 한인회장은 이날 명확한 재출마 또는 포기의사를 밝히지 않아 후보 등록 시한 막판까지 궁금증을 사기도. 한인회의 한 관계자는 "출마할 생각이 있다면 당당하게 밝혔어야 하는데 차일피일 미루면서 눈치작전을 펼친 것 같아 씁쓸하다"고 말했다. 출마의사를 밝혔던 김정환 수산인협회장은 오후 4시반 현장에 도착해 출마를 포기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