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등록은 한인 권익신장의 지름 길 입니다"
16일 뉴욕신광교회(담임 한재홍 목사)에서 열린 제4차 한인 유권자 등록 캠페인에 자원봉사자로 참석, 눈길을 끈 한인 1.5세 김경진(19·브라이언트 고등학교, 사진 오른쪽), 하소희(20·투러 칼리지)양은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일에 동참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보다 많은 한인들이 유권자 등록에 동참, 이번 선거를 통해 한인들의 정치력이 신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인봉사교육원(SEKA)이 운영하는 한울 풍물패에서 5년 동안 활동하고 있는 하소희 양은 "유권자 등록만이 미국사회에서 한인들의 권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한인들의 동참을 거듭 당부했다. 김경진 양도 "1.5세, 2세 한인학생 가운데는 본인들 스스로가 미국인이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다. 하지만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첫 발을 내 딛는 순
간, 한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며 "한인 청소년들이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울 풍물패는 매주 토요일 1시 30분부터 6시까지 그룹별로 연습하고 있으며 15명으로 구성된 연주 팀이 매달 2차례 정도의 공연을 갖고 있다. 한울 풍물패는 한국전통의 팔봉 풍물문화를 전수 받고 있으며 올 6월에도 한국에서 팔봉 풍물 전수자 3명이 직접 뉴욕을 방문 한울 풍물팀을 지도한다.
김경진 양은 "풍물은 함께 나누는 놀이문화로 민족적 긍지를 느끼게 해주는 우수한 문화"라며 청소년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유권자 등록 및 한울 풍물패 문의 718-961-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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