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화
▶ 뉴욕아시아영화제 5월15-26일. ‘죽어도 좋아’등 한국영화 4편
’죽어도 좋아’ 등 한국 영화 4편이 상영되는 뉴욕 아시아 영화제가 서브웨이 시네마 주최로 5월15일∼26일 약 2주간 맨하탄 앤솔로지 필름 아카이브(32 Second Avenue, at Second Street)에서 열린다.
마국내 아시아 영화 소개를 목적으로 2000년 설립된 비영리단체 ‘서브웨이 시네마’는 매해 뉴욕 아시아 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 영화제에서는 한국과 일본, 홍콩, 태국의 최신 영화 10편 이상을 소개한다.
올해 뉴욕 아시아 영화제에 출품된 한국영화는 70대 노인들의 성생활을 다룬 박진표 감독의 ‘죽어도 좋아’(박치규, 이순예 주연, Too Young to Die)와 기차 안에서 라이터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장항준 감독의 ‘라이터를 켜라’(차승원, 김승우, 박영규, 강성진 주연, Break Out), 장선우 감독의 액션 환타지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임은경, 김현성, 김진표 주연, Resurrection of The Little Match Girl). 박찬욱 감독의 2002년 스릴러 영화 ‘복수는 나의 것’(송강호, 신하균, 배두나 주연, Sympathy For Mr.Vengeance) 등이다.
이번 영화제에는 이밖에도 홍콩영화 ‘런어웨이 피스톨’(Runaway Pistol)를 비롯 ‘이치 더 킬러’(Ichi The Killer’와 ‘바운스 고 갈스’(Bounce Ko Gals), ‘버서스’(Versus), 핑 퐁(Ping Pong) 등 일본 영화 4편, 홍콩의 ‘너무 가까워’(So Close), 태국의 ‘킬러 타투’(Killer Tatoo)와 ‘옹백’(Ong-Bak) 등이 상영된다.
모두 최신작들로 영어 자막이 제공된다. 주최측은 웹사이트(www.subwaycinema.com)를 통해 추후 상영일정과 상영작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우수 한국영화를 소개하는 영화제는 서브웨이 시네마 아시아 영화제를 시작으로 올 여름 아시안 시네비젼 주최 아시안 아메리칸 국제 영화제와 코리아 필름 포럼의 뉴욕한국영화제로 이어진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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