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공연을 5달러에 볼 수 있는 ‘하이 5 티켓’이 청소년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청소년예술진흥 재단인 ‘하이 5 티켓’(High 5 Tickets to the Arts)은 뉴욕일원에서 펼쳐지는 대부분의 공연의 입장권을 학생 1인당 5달러에 제공해 주고 있는 것.
청소년들과 예술에의 만남을 만들어주는 것이 이 재단의 주요 역할이다.
현재 뉴욕시 5개 보로에 타워 레코드와 위즈 등을 통해 티켓을 예매 중이며 최근에는 웹사이트(www.high5tix.org)를 개설, 온라인으로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아메리칸 발레단과 뉴욕 시티오페라, 뉴욕 필하모닉 등 유명 단체들의 공연과 브로드웨이 인기 뮤지컬, 전시회 등 뉴욕과 뉴저지에서 벌어지는 각종 문화행사를 13∼18세 청소년에 한해 5달러 혹은 그 이하 가격에 감상할 수 있다.
’하이 5’ 재단은 2월1∼5월31일까지 총 652개 퍼포먼스를 담은 2003년 봄 카탈로그를 배포하고 있다.하이 5 티켓은 아직 한인 학생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평소에 보기 힘든 공연들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볼 수 있어 미국 청소년들에게는 인기가 높다.
현재 이곳에서는 명문 헌터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한인 여학생 송시은양이 판매 마케팅 부서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다. 송양은 "하이 5 티켓 이용 시 좋은 공연들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볼 수 있어 한인 청소년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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