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산업 물류를 책임지는 한국 항공업체와 해운업체가 사실상 전시비상체제에 돌입했다.이에 따라 수출입 거래를 하는 한인 무역업체들과 해외 나들이가 잦은 한인 여행객들도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은 항로별 비상 계획을 수립하고 긴급상활 발생시 최우선 안전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비상 근무 지침을 각 선박과 해외 지사에 하달한 상태.중동 인근 항로를 운영하는 선박의 운항 일정을 취소한 상태로 전쟁 발발시 다른 지역의 운항일정도 추가로 중단할 방침이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업체들도 북핵사태, 이라크전 위기, 동남아 괴질 발생 등 항공 수요를 감소시키는 악재들이 연이어 터져나오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라크전 발발을 앞두고 수익성이 떨어지는 항공노선을 줄이고 해당 노선의 운항 중단을 검토하는 등 2단계 노선 조정에 돌입했다. 뉴욕 노선은 전쟁 발생시 단축 운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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