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너 김현석(왼쪽부터) 사장이 ‘42스트릿’의 공연을 주관하고 있는 다저 스테이지 홀딩사의 매리 패럴 개발실장, 로버트 부치 디렉터와 티켓 판매 대행 계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카이라이너(SKYLINER) 여행사가 브로드웨이 뮤지컬, 우드베리 쇼핑몰, 엠파이어 스테이드 빌딩과 잇따라 티켓 판매 대행 및 로고 사용권 등의 계약을 맺었다.
스카이라이너 김현석(미국명 피터 김) 사장은 17일 "이번 계약으로 한인들의 뮤지컬 관람 및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관광이 훨씬 편하고 싸질 수 있게 됐다"며 "이를 이용한 관광 패키지는 물론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시켜 뉴욕 관광업계에 한인들의 파워를 인식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카이라이너가 성사시킨 계약 내용은 뮤지컬 ‘라이언 킹’, ‘미녀와 야수’, ‘아이다’를 공연하고 있는 월트디즈니 극장 프로덕션과 ‘42스트릿’을 공연중인 다저 스테이지 홀딩사의 티켓 판매 대행권을 획득한 것.
김 사장은 지난 12일 두 회사의 공연 관계자들과 만나 계약서에 정식 서명했으며 할인 가격으로 티켓을 대량 구입해 여행 패키지에 포함시키거나 스카이라이너가 정한 가격에 개별적인 판매가 가능토록 했다. 극장측에서는 특정 구역의 좌석을 스카이라이너 여행사에 배정할 계획이다.
또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티켓 판매 대행권도 획득했다. 김 사장은 메이 수 관망대 매니저와 3주전부터 협상해 최근 계약을 성사시켰다. 관망대 측은 스카이라이너의 요청에 따라 이 달 말까지 한국말 오디오 서비스를 갖추기로 했다.
우드베리 쇼핑몰과는 스카이라이너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160개 매장을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북을 배부하고 한국어 안내서 등 한인들을 위한 편의를 약속 받았다. 또한 성과에 따라 한국의 명절이나 특정 기념일에 한인들을 위한 이벤트도 열겠다는 합의도 했다.
스카이라이너는 한인 여행객들의 우드베리 쇼핑몰 이용 편의를 위해 오는 4월1일부터 플러싱, 맨하탄, 뉴저지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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