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특허청(USPTO)이 작성한 2002년도 기준, 가장 많은 특허권을 획득한 상위 10위 대학 리스트에 뉴욕주립대학(SUNY)이 8위에 올랐다.

전년도인 2001년에는 총 41건으로 전체 17위를 기록했던 SUNY는 올해 모두 55건의 특허를 따냄으로써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리스트에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S)이 431건으로 전국 대학 중 최고 자리에 오른 것과 동시에 9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135건을 따낸 MIT 공과대학이 부동의 2위를 고수했고 3위 칼텍(109건), 4위 스탠포드 대학(104건), 5위 텍사스 대학(93건), 공동 6위에는 존스 합킨스 대학과 위스콘신 대학(81건), 8위 SUNY(55건), 9위 펜실베니아 주립대학(50건), 10위는 미시건 주립대학(49건)이 각각 차지했다.

이중 8~10위 대학은 전년도 기준 각각 17, 11, 18위를 기록한 뒤 올해 10위권에 진입하게 된 대학들이다.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