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립대학(CUNY)이 시내 공·사립고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피터 밸론 장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어 한인학생들도 상당한 학비보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뉴욕시의회 장학프로그램’에서 명칭이 변경된 `피터 밸론 장학프로그램’은 ▲고교 학과목 평점 B학점 이상 ▲고교졸업 후 1년 미만 ▲CUNY 산하 2년제 또는 4년제 대학에 풀타임 등록 예정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장학금은 연간 1,000달러씩 지급되고 재학기간 중 평점 B학점 이상을 유지하면 2년제 대학은 최고 6학기까지, 4년제 대학 재학시에는 최고 10학기까지 매년 연장지급 받을 수 있다.
신청학생의 재정형편에 상관없이 고교학과목 평점만으로 장학금 수여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수혜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고 또 대학진학을 포기했거나 망설이다가 입학이 용이한 2년제 대학진학을 꾀하려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한편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피터 밸론 장학프로’를 비롯, CUNY 산하 각종 장학프로그램 기금으로 최근 500만달러 지원을 약속했다. ▲문의:866-CUNY-YES ▲www.cuny.edu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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