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글로벌 마케팅 업체가 한국 중소기업청의 미주지역 공동물류 및 AS(애프터서비스) 센터의 위탁 경영을 맡게 돼 화제다.
화제의 회사는 보스턴 지역에서 운영 중인 ‘시브나’(CiBNA·공동대표 성창모, 폴 김).이 회사는 올해 초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한국의 벤처·중소기업의 미주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ASP 센터’의 위탁 경영을 맡기로 협정을 맺고 오는 14일 보스턴 인근 ‘월담’(214 3rd Ave Waltham, MA)에 사무소를 개소한다.
이 센터는 미국시장에 진출하는 한국의 벤처·중소기업을 위한 공동 물류센터 기능을 하면서 수출품의 수리를 담당하는 AS센터를 운영해 수출 기업에 물류 및 마케팅 기반을 제공하게 된다.또 미국진출 중소기업에 저렴한 비용으로 현지 사무소 공간을 임대하고, 마케팅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메사추셋 주립대학 공대교수이기도 한 성창모 대표는 "그동안 한국 중소기업들을 상대로 활발히 컨설팅 및 마케팅 관리 업무를 해 온 것이 한국정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ASP센터의 위탁경영을 맡게 된 것 같다"며 "한국 중소기업들의 성공적인 미주 진출을 위해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 3월 보스턴에 설립된 시브나는 전문 글로벌 마케팅 업체로 한국 벤처, 중소기업들의 미주 진출과 제너럴일렉트로닉(GE), 쉘(SHELL), 피엔지(P&G) 등 미국 대형 기업들의 한국시장 진출에 필요한 각종 컨설팅 및 마케팅 업무를 대행해주고 있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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