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한인타운 한복판인 브로드웨이와 5애비뉴 사이 32가 도로 지하에 설치된 전기 서비스 박스가 8일 오후 2시41분 폭발해 보행자 2명이 부상을 당하고 인근 병원으로 급송됐다.
뉴욕시 소방국 긴급의료구조대(EMS) 마이크 로란 대변인에 따르면 이들 여성 피해자중 1명은 다리에 부상을 입고, 또 한명은 맨홀에서 뿜어나온 연기를 들이켜 인근 세인트 빈센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전기 서비스 박스가 폭발해 맨홀(Manhole) 뚜겅이 공중으로 치솟는 사고로 인해 현장에 출동한 EMS, 경찰, 콘 에디슨 현장 작업반 등으로 인해 32가 도로가 장시간 차단돼 인근 업소들이 영업에 피해를 입었다.
이와관련 크리스 오라드 콘 에디슨 대변인은 "지역 건물에 서비스를 공급하는 6 웨스트 32가 인근 지하 케이블 커넥션 서비스 박스 뚜껑이 터졌다"며 "이러한 사태는 주로 지하 개스가 압축돼 발생할 수 있으나 자세한 원인을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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