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금메달리스트 두 명이 14일∼20일 뉴욕 밴 코틀랜드 팍과 센트럴 팍에서 열리는 제42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뉴욕시 올림픽 유치위원회(NYC 2012)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17세의 나이로 개인전·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윤미진(20) 선수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장용호(27) 선수를 비롯 총 8명의 한국 국가대표선수들이 출전한다.
남자선수단은 장용호(예천군청), 임동현(충북체고), 최영광(선인고), 박경모(인천계양구청), 여자선수단은 윤미진(경희대), 박미경(전북도청), 박성현(전북도청), 이현정(경희대) 선수 등 8명으로 구성되며 12일 뉴욕에 도착할 예정이다.
총 81개국 58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의 예선전과 본선, 준결승전 등은 브롱스에 위치한 밴 코틀랜드 팍에서, 결승전은 19, 20일 센트럴 팍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뉴욕시 올림픽 유치위원회 피터 오라일리 마케팅 국장과 라즈 베니테즈 홍보국장은 "양궁은 한국 대표선수단이 강세를 보이는 경기인 만큼 많은 뉴욕 한인들이 참여해 한국 선수단을 응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문의는 뉴욕시 올림픽 유치위원회 홈페이지 www.nyc2012.com/archeryworlds, 또는 뉴욕한국일보(718-482-1122)로 하면 된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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