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정부에 정식 등록, 사무실 마련...백혈병 환자 지원등 활동모색
▲뉴욕주정부에 정식 등록을 마친 새생명 재단 이사진이 9일 플러싱 금강산에서 정기모임을 가졌다. 아랫줄 맨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강현석 수석부회장, 홍준식 회장, 이 창훈 의무이사, 권일연 재무이사, 김준택 부회장, 엄규동 의무이사. <김재현 기자>
한인 새생명재단(회장 홍준식)이 뉴욕주정부에 정식 등록을 마치고 사무실까지 마련, 백혈병 환자 등 난치병에 걸린 한인들을 돕기 위한 조직적인 활동을 펼친다.
새생명재단 이사장 겸 회장인 홍준식 의학박사를 비롯 강현석 수석부회장(서니마케팅 대표), 김준택 부회장(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부회장), 권일연 재무이사(한아름 마트 대표), 이창훈(외과의사)·엄규동(암전문의) 의무이사, 여주영 부회장(뉴욕한국일보 논설위원) 등 새생명 재단 이사진은 9일 플러싱 금강산에서 세 번째 정기모임을 갖고 활동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서 권일연 재무 이사는 재단활동에 필요한 사무업무를 볼 수 있는 사무실과 사무직원을 제공키로 해 퀸즈 베스패스 소재 한아름 마트 본사에 새새명재단 사무실이 마련된다.
이어 재단 이사진은 백혈병 환자를 돕는 것으로 시작, 건강상담실 가동과 재단 회원 유치를 위한 사랑의 캠페인 운동, 기금 모금 음악회 개최 등 한인 난치병 환자들을 돕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방향을 모색했다.
홍준식 박사는 "지난달 6일 김석영 변호사의 도움으로 뉴욕 주정부에 새생명재단(Korean American Helping Hands Fund)의 정식 등록을 마쳤다"며 "새생명 재단은 도움이 필요한 한인 난치병 환자들에게 경제적 뒷받침과 함께 의료상담 제공을 목적으로 활동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사진은 우선 백혈병 환자들을 지원대상으로 해 차차 다른 한인 암환자들에게까지 지원범위를 늘려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건강상담실도 마련, 환자 및 환자 가족들을 위한 정기 상담을 실시키로 했다. 이밖에도 두 달에 한번씩 이사회 정기모임을 갖기로 하고 9월10일 차기 모임에서 기금 모금 방법에 관한 의견을 교환키로 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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