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은행 뉴욕지역 본부가 자산 10억불 돌파 기념으로 마련한 경품 사은잔치에서 스태튼 아일랜드에 거주하는 김성남(47·여·무역업체 사무원)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현대 싼타페 자동차의 주인공이 됐다.

10일 오후 나라은행 맨하탄 점에서 열린 공개 추첨에서 김성남씨가 대상에 당첨됐으며 1등에는 나기성(플러싱), 김천선(플러싱), 석 벤자민(메스패스), 허라다 욜란다(퍼스 앰보이)가 각각 뽑혀 27인치 TV를 경품으로 받게 됐다.

또 DVD 플레이어를 타게되는 2등 상에는 한조셉(오클랜드 가든), 김선조(와잇스톤), 김호숙(브롱스), 최호식(플러싱), 노월례(뉴저지 에디슨), 김재순(앨머스트), 신현삼(플러싱), 김조엔(앨머스트), 최애형(앨머스트), 강영규(플러싱), 최훈(플러싱), 김연덕선(플러싱), 유현순(플러싱), 박동욱(플레인뷰), 이정원(플러싱), 이시네(베이사이드), 강루이사(오클랜드가든), 표경하(앨머스트), 김종옥(웨스트 헴스테드), 라 쿠마 싱(브루클린) 씨 등 모두 20명이 당첨됐다.

지난 4월8일∼7월7일까지 3개월 동안 뉴욕일원 3개 지점에서 실시한 이번 경품행사에는 약 000여명이 응모하는 성황속에 진행됐다.

구자용 나라은행 뉴욕지역 행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 3월 7일자로 나라은행의 자산규모 10억 달러를 돌파해 기념해 실시한 이번 행사가 동포들의 성원 덕분에 성황 속에 마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동포들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경품당첨자는 나라은행 각 지점과 홈페이지(www.narabank.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나라은행 뉴욕지역 본부에 신분증을 갖고 방문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문의:212-279-2790


<김노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