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S 코로나 경로회관(관장 소강석)이 개최한 ‘생활체육 보급을 위한 세미나’에 정경진 뉴욕대한체육회장과 정원빈 전 한국 게이트볼협회 코치가 참가해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1일 경로회관서 열린 세미나에서 정경진 회장은 "우리의 조상들은 명절이면 제기차기와 널뛰기 등의 행사를 즐기는 등 생활체육을 가장 즐긴 민족"이라며 "경로회관 회원들도 자신의 능력과 여건에 따라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겨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 회장은 한국에서 노인들을 위한 스포츠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게이트볼을 뉴욕 한인사회에도 보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한국에서 게이트볼협회 코치였던 정원빈씨는 장비를 직접 가지고 나와 정경진 회장과 함께 게이트볼과 관련한 일반적인 소개에서 경기규칙, 요령 등을 설명했다.
게이트볼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이 서양 스포츠인 크로켓을 변형해 만든 신종 스포츠인데 당구와 골프를 합한 게임 방식이다. 흰색과 붉은 색의 공을 스틱을 이용해 맞추는 경기로 한국에서는 80년대 초부터 노인들을 위한 생활스포츠로 급속히 보급됐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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