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가을 퀸즈 지역 관할 미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필리핀계 준 폴리카르피오(공화) 후보가 한인사회의 지지를 당부하고 나섰다.
폴리카르피오 후보는 11일 퀸즈 엘머스트 소재 씨월드 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시 안계 이민자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자녀들의 교육은 물론, 고용창출과 소수민족계의 주택 소유율 증가, 노인들의 복지 향상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폴리카르피오 후보가 출마하는 제 5 미 연방 하원 선거구는 플러싱을 비롯,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퀸즈 지역을 관할하고 있으며 현재 게리 애커맨 의원이 담당하고 있다.
폴리카르피오 후보는 "아울러 플러싱 다운타운의 개발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맨하탄을 찾는 관광객들이 플러싱도 함께 찾을 수 있을 만큼 유명한 관광지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1973년 도미한 폴리카르피오 후보는 NYU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 연방 이민국의 시민권 분과에서 일해왔다.
한편 폴리카르피오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한·흑 연대기구의 쏘냐 장 대표는 "만약 폴리카 르피오 후보가 내년에 미 연방 하원의원으로 당선되면 우리 한인들의 권익을 위해 적극적으 로 노력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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