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후원회, 19일 결승전 교통편. 식사 제공
▲ 제42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출전하는 한국양궁대표선수단이 15일부터 예선전이 열릴 뉴욕 밴 코틀랜드 팍에서 전 종목 석권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김재현 기자>
뉴욕 한인들이 제42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남녀 양궁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단체 응원에 나서기로 하는 등 적극 지원키로 했다.
뉴욕한국일보와 홍권식 ‘와이어레스21’ 사장, 이병훈 ‘코너스톤 종합보험’ 대표, 김현석 ‘스카이라이너 투어’ 대표이사 등으로 구성된 ‘한국 양궁 선수단 뉴욕후원회’는 52인승 버스 2대를 마련, 19일 오전 8시 플러싱 고려당 앞에서 출발시켜 센트럴팍 노스 필드에서 열리는 남·녀 개인 결승전 및 시상식을 응원 관람하고 다시 플러싱으로 되돌아 오게 한다.
응원단을 위한 교통편과 대회 관람은 일체 무료이며 ‘뉴욕후원회’는 응원단을 위한 간단한 점심식사도 제공한다.또 뉴욕한국일보와 파트너십을 맺은 2012년 뉴욕올림픽 유치위원회(NYC2012) 및 제42회 세계선수권대회 주최측은 19일 개인 결승전에 올 한인응원단을 위해 특별 관람장소를 제공한다.
홍권식 뉴욕후원회 공동대표는 11일 "남자 68개국 206명, 여자 54개국 165명 등 371명이 뉴욕 한복판인 센트럴팍에서 벌이는 이번 대회에 한국선수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뉴욕 동포 한사람으로서 무엇인가 해야겠다는 생각에 주변 뜻있는 사람들과 우리 선수들을 적극 후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병훈, 김현석 공동대표도 "한국 선수들이 뉴욕동포들의 인정을 체험하고 좋은 성적을 올리고 귀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회는 이외에 한국선수들을 위해 뉴욕한국일보와 NYC2012가 12일 오후 7시30분 플러싱 대복식당에서 마련하는 환영식을 후원키로 했으며 홍씨가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퀸즈중부한인회(회장 김근옥)도 행사를 지원한다.
후원회는 또 대회가 끝나면 한국 선수들에게 뉴욕관광을 시켜줄 계획이다.
김기찬 단장이 이끌고 있는 대표선수단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17세 나이로 개인전·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윤미진(20) 선수와 동 대회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장용호(27) 선수를 비롯, 임동현, 최영광, 박경모(이상 남), 박미경, 박성현, 이현정(이상 여) 선수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 예선전과 본선, 준결승전은 15∼18일 브롱스 밴 코틀랜드팍에서, 결승전은 19, 20일 센트럴팍에서 열린다.자세한 문의는 뉴욕한국일보(718-482-1122) 또는 뉴욕후원회(718-276-6222)로 하면된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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