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작가들의 작품을 한데 모은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미술도록’이 최근 발간됐다.
한미현대예술협회(회장 최대식)가 뉴욕한국일보 특별 후원으로 8개월간의 준비 끝에 제작한 미술도록은 고인이 된 김환기, 장발, 이마동 화백(회화)을 비롯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감나무’ 그림의 한농 한기석 화백(회화), 김보현(회화), 이병용(회화), 김주상(한국화), 이늠이(회화), 유수자(조각), 도정숙(믹스미디어), 최대식(믹스미디어)씨 등 미 전역에 흩어져 있는 한인 작가 107인의 작품이 수록돼 있다.
로스앤젤레스, 워싱턴, 하와이, 시카고, 메릴랜드, 텍사스, 플로리다 등 미 전역 한인 작가들의 사진, 회화, 설치, 조각 등 다양한 작품 사진과 얼굴사진, 전시 경력, 연락처 등도 함께 담고 있다.
1920년대 미국으로 건너와 지금은 고인이 된 작가들과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중견 및 신인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수록, 미주 한인 미술 역사 80여 년을 보여준다.
한편 도록 제작과 함께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8월5∼31일 맨하탄 퍼핀 룸 갤러리(435 Broome Street)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에는 도록 참여 작가를 비롯,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하는 작가 등 107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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