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벨트 캠페인 공적…인종표적 단속 시비도
로날 서파스 워싱턴주 순찰대장이 테네시주 내시빌의 신임 경찰국장으로 영입돼 전근하게 됐다.
내시빌시는 경찰국내 서열을 따라 승진인사를 해 오던 관례를 깨고 최종 국장 후보 3명중 서파스(43)를 임용했다.
서파스는 지난 1980년부터 23년째 경찰 공무원의 외길을 걸어온 베테랑으로 12일부터 내시빌 경찰국장 업무를 시작하며 연봉은 약 13만5천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파스는 내시빌 시를 전국에서 손꼽히는 범죄 없고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내시빌 시의회는 서파스가 뉴올리언즈 대학의 도시학 박사학위를 취득해 이 지역과 치안 상황에 대해 정통하며 다른 후보들과 달리 체계적이고 신뢰성 있게 경찰국을 이끌 것이라는 판단에서 선출했다고 밝혔다.
게리 락 주지사는 서파스 순찰대장이 재임기간 중 엄격한 음주운전 단속과 안전벨트 착용 운동을 벌여 주 내의 교통사고 사망률을 줄였고 시비가 일었던 순찰대원들의 인종표적 단속은 근거 없는 억측일 뿐이라며 그의 전근을 축하했다.
락 지사는 서파스의 뒤를 이을 신임 워싱턴주 순찰대장은 내정자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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