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가 선정한 2003년도 유공 재외동포들에 대한 포상 전수식이 8일 오후 주미대사관에서 열렸다.
전수식에서 한승주 대사는 정세권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수석부회장에 국민훈장 목련장, 조동열 워싱턴통합한인학교 이사에 대통령 표창, 건스턴 코니노니아 센터(이사장 김영자)에 대통령 표창을 각각 전달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국민포장 수상자인 임혜빈 한국기독교 커뮤니티개발협회(KCCD) 회장은 현재 LA에 체류중이어서 참석하지 못했다.
전수식 후 수상자들은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면서 수상소감을 밝혔다.
정세권 수석부회장은 “20여년간 워싱턴 한인사회에 필요한 일을 도왔고 지난해는 이민 1백주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지만 동포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동포들에게 수상의 공을 돌렸다.
조동열 이사는 “부족한 사람에게 상을 줘 감사하다”며“동포사회가 우리 문화와 역사를 전수하는 2세 교육에 많은 지원을 해줬으면 한다”고 바램을 밝혔다.
단체로서는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은 건스턴 코이노니아센터 김영자 이사장은“이번 수상은 더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와 채찍으로 알겠다”며 “세상의 작은 부분이라 할지라도 아름답게 만드는 일에 계속 정성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전수식에는 최종화 경제공사, 한병길 총영사, 박원섭 영사등이 배석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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