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몬드한인회가 올해 가장 중점을 두는 활동은 한인들의 주류사회 진출과 권익신장 지원.
임현승(사진) 회장은 “올해는 대선 등 한인사회가 정치적 신장의 호기로 삼을 수 있는 이슈가 있는 만큼, 1.5세와 2세들의 주류사회 진출과 한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주류사회 진출을 위해 한인회가 준비하고 있는 것은 3월에 열릴 취업세미나.
한인 변호사, 의사, 기업가, 엔지니어 등 주류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을 초청, 이들이 한인 1.5세 및 2세들의 멘토(mentor) 역할을 하면서 취업을 돕도록 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임 회장은 또 “한인들이 시민권 신청과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통해 대통령 선거와 연방 국회의원선거 등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오는 11월2일의 선거는 대통령 뿐아니라 연방하원의원 선거도 있는 만큼 하원의원 출마자 초청, 정견 발표회 등도 준비하고 있다.
정견발표회를 통해 한인사회가 관심을 갖고 있는 한인학생 서머 인턴십, 노인 프로그램 시행등에 대한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한인회는 취업세미나 외에도 5월 아시안 축제, 7월 대구 찬양팀 초청 공연, 10월 아시안 올림픽, 12월 송년회 잔치 등을 주요사업으로 확정한 상태.
임 회장은 리치몬드지역에서 지난 한해 한인상인의 피살 등 각종 범죄가 잇따른 점을 지적하며 “올해는 이슈가 있을 경우 경찰 및 정부측과 협조, 한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임 회장은 “한인회가 한인사회에만 국한되지 않고 아시아 단체들과 협조할 경우, 주류사회나 정부에 보다 영향력 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사안에 따라서는 지역 아시안 단체와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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