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티컷 브리지포트 지역 I-95번 도로의 남쪽 방향 차선 3개가 31일 오전 완전 개통돼 남북 방향 모두가 정상화됐다.
그러나 이 지역에서 시속 45마일 속도 규정 강화로 주 경찰이 1주일간 약 10만달러에 달하는 티켓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져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커네티컷주 교통국 크리스 쿠퍼 대변인은 지난 28일 북쪽 방향 차선이 개통된 데 이어 30일 임시 다리 설치가 완료됐고 곧바로 도로 포장 작업을 시작해 31일 오전 3시30분께 남쪽 방향의 3개 차선을 모두 개통했다며 지난 1주일간 최악의 정체를 보였던 이 지역 도로 교통이 완전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I-95번는 뉴욕과 보스턴을 잇는 미 동북부 주요 도로의 하나로 하루 평균 12만대의 차량이 이용해 왔으나 지난 25일 유조트럭 폭발사고로 다리가 파손돼 그동안 사상 최악의 교통난을 빚어왔다.
존 로울랜드 주지사는 임시로 설치한 다리는 제때 보수만 해주면 앞으로 몇 년간은 끄떡없을 정도로 안전하다며 이용자들은 안심하고 다리를 이용해도 좋다고 말했다.
커네티컷주 교통국은 현재 영구적인 다리를 건설하기 위해 현재의 임시 다리와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새 도로를 뚫고 있으며 이 도로가 완성된 후부터 본격적인 다리 건설을 시작할 계획이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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