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샷은 단순하고 안전하다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아마추어들이 여유 공간이 거의 없는 라이에서 로브 샷을 때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심지어 프로인 나도 그런 샷을 시도하지 않는다. 나는 로브 웨지를 사용하지만 좀 더 안전하게 샷을 한다. 나는 그것을 “언더컷”이라고 부른다. 볼의 아래쪽을 잘라내는 샷을 때릴 때는 길고 가파르게 로브 샷 스윙을 구사해선 안 되며 짧게 수평으로 쓸어 치는 동작을 취해야 한다.
볼은 앞쪽 발등의 맞은 편으로 위치시키고, 클럽을 낮고 폭넓게 뒤로 빼낸다. 이때 손목은 단단히 고정시켜 준다. 이어 평탄한 각도로 다운스윙을 하며 피니시 단계까지 가속을 붙여준다. 볼의 아래쪽을 확실하게 파고들기 위하여 나는 약간 볼의 뒤쪽을 때린다. 그렇게 하면 스윙 궤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클럽헤드가 잔디 속으로 들어가 박히지 않고 잔디를 통과하여 미끄러져 나가게 된다.
결과는 많은 백스핀과 함께 높이 치솟는 샷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이는 길고 유연하게 볼을 때려야 하는 로브 샷만큼 위험성이 크지 않다. 한번 해본다면 다시는 로브 샷을 구사하지 않게 될 것이다.
조나단 케이는 올해 FBR 오픈에서 우승을 거두었으며, PGA 투어 상금 순위에서 14위에 올라있다.
서울경제골프매거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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