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출전권에 도전한 15살 천재골프소녀 미셸 위(성미)가 13일 벌어진 US오픈 로컬 퀄리파잉에서 공동 6위에 그쳐 탈락했다. 13일 하와이 카후쿠 터틀베이 파머코스(파72·7,199야드)에서 벌어진 US오픈 1차예선에서 미셸 위는 4오버파 76타를 쳐 공동 6위를 차지했으나 상위 4명에게 주어지는 2차예선(섹셔널 퀄리파잉) 출전권을 얻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미셸 위는 대체선수 2번으로 뽑혀 상위 4명 중 2명이 2차예선 출전을 포기할 경우 꿈을 이어갈 수 있으나 가능성은 희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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