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6시간 꾸준히 운동한 것이 비결
LA의 LACES 매그닛 고교에 재학중인 다니엘 박(사진)군이 시티섹션 골프챔피언십(City Section Golf Championship)에서 개인 우승을 차지했다.
시티섹션 골프 챔피언십은 매년 LA 카운티 40여개 고교에서 100여명의 골프 선수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이 대회의 우승은 곧 LA 고교생가운데 가장 골프를 잘 치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10학년인 다니엘 박군은 대회 첫날인 16일 그리피스 팍 하딩 골프코스에서 열린 1라운드 경기에서 1언더파를 기록해 3위에 그쳤으나 하루를 쉬고 18일 윌슨 골프코스에서 속개된 2라운드 경기에서 이븐을 기록, 1언더파 143으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박군은 지난 11일 LA 하이스쿨 리걸 파이널스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다니엘 박은 “더 좋은 기록으로 우승할 수 있었는데 아쉬움이 남았다”고 밝히고 “앞으로 더욱 연습에 매진해 UCLA 혹은 애리조나 주립대에 골프 장학생으로 입학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박군은 8세에 골프에 입문, 매일같이 하루에 5시간여를 꾸준히 운동해 왔으며 따로 1시간은 기초 체력을 쌓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박군은 업랜드에서 정원기구상을 운영하는 박현철, 제니 박씨의 장남. 박현철씨는 “아들이 골프를 치면서 한번도 짜증을 내는 것을 볼 수 없을 정도로 골프를 즐기는 것을 보고 개인교습등 비용을 아끼지 않고 전폭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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