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콜로니얼 1R
PGA투어 콜로니얼(총상금 50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케빈 나(21·상욱)가 고감도 아이언샷을 앞세워 선두에 3타차 공동 4위로 나서는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19일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골프코스(파70·7,054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케빈 나는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1개를 범해 5언더파 65타로 단독선두 패트릭 시한(62타)에 3타차로 추격했다. 65타는 올해 케빈 나가 출전한 16개 대회의 첫날 성적 중 최저타 기록이다. 한편 지난 3주동안 중국과 한국 나들이를 마친 뒤 PGA 무대로 복귀한 최경주는 1언더파 69타로 공동 30위에 포진,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다.
케빈 나는 이날 그린 적중율 88.9%에 달하는 컴퓨터 아이언샷을 앞세워 첫 홀인 10번부터 12번까지 3연속 버디를 잡는 등 7번홀까지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았으나 파3 8번홀에서 ‘옥의 티’ 보기를 범해 1타를 까먹었다. 드라이브샷 평균 거리가 305.5야드였고 페어웨이 안착률은 71.4%로 공동 8위에 올랐으나 퍼트수(31개)가 30개를 넘긴 것이 유일한 흠이었다.
한편 ‘빅4’ 가운데 이번 대회에 유일하게 출전한 필 미켈슨은 보기 3개와 버디 2개로 1오버파 71타를 쳐 공동 55위로 처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