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어치거나 걷어올리는 동작 보다는 쓸어친다
볼 중앙을 칠 수 있다면 볼은 충분히 뜬다.
1.5월 마른 잔디 위에 볼이 있을 경우에 정확히 휘두르지 않으면 200야드를 보낼 수 없다. 잔디 위에서 직접 치는 클럽 중에서 가장 로프트가 작고 긴 것은 3번 우드다. 파워가 있는 아마추어는 3번 보다는 5번 우드를 잡아도 된다. 페어웨이우드를 잘 다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얼마나 수평으로 정확히 휘두를 수 있는 지 여부에 달려 있다. 수평으로 휘두르기 위한 요령만 익힌다면 생각한대로 비거리를 낼 수 있다. ● 우드는 로프트가 작은 편이기 때문에 볼을 띄우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볼을 띄우려고 위에서 내리찍거나 걷어 올려선 안 된다. 미스가 생기기 쉽다. 로프트가 작은 클럽은 가능한 한 잔디 위로 솔을 미끄러지듯이 휘두르는 것이 핵심 포인트다. 그렇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볼 중앙을 옆에서 쓸어 치는 이미지를 가지는 것이다.
볼 위치는 라이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대처한다
2. 대부분 아마추어는 볼 아래로 페이스를 집어넣지 않으면 볼을 띄울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런 사람은 페어웨이우드를 잡고 아이언처럼 강하게 내리찍거나 걷어 올리는 동작을 한다. 이런 동작을 할 경우 대개 볼은 150야드 이상 날아가지 않는다. 볼 중앙을 옆에서 쓸어치면 클럽의 로프트 각도대로 충분히 떠서 날아간다. 아이언과는 달리 페어웨이우드는 약간 하프 토핑이 생겨도 거리가 생긴다. 볼 밑에 페이스를 집어넣어 뒤땅이 생기는 것보다 결과는 좀더 좋을 것이다. 하프 토핑을 두려워하지 않고 클럽을 수평으로 휘두른다는 이미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라. ● 우드의 볼 위치는 왼발뒤꿈치 선상에서 한 개 안쪽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좌우 한 개, 즉 3개 정도 까지는 허용범위라고 나는 생각한다. 라이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클럽을 수평으로 휘두르기 쉬운 위치에 볼을 놓는다. 스윙타입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오른발에 둘 것인지 왼발에 둘 것인지는 연습스윙에서 확인해둔다.
** 강욱순은 삼성전자, 브리지스톤 계약선수이며 안양베네스트GC 소속이다. 정통 스윙을 구사하는 최고의 골프테크닉 소유자이자 인기 골프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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