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투데이 추천 연령대별 재정 운용법
20대 -> 개인은퇴계좌 시작해야
30대 -> 만약 위해 유언장 미리 준비
40대 -> 비상금 월 지출의 2-3배로
50대 -> 401(k)·IRA 불입금 늘리기
나이가 들면서 재정 운용의 주안점도 바뀌게 마련이다. 그러나 지금 25세이건 55세이건 상관없이 은퇴를 준비해야 하는 건 똑같다. USA투데이는 8일 연령대별로 우선 순위를 둬야 할 재정 운용 방안을 소개했다. 그리고 바람직한 금융 상품별 투자 비율도 추천했다. <
김호성 기자>
■20∼29세
젊은 나이다. 사회 생활을 시작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빈털터리가 될 수도 있다.
①직장이 지원하는 401(k)를 시작한다. 적어도 회사가 적립해주는 만큼 불입한다.
②401(k)가 없다면 로스 개인은퇴계좌(IRA)를 시작한다. 401(k)에 가입했더라도 여력이 된다면 로스 IRA까지 들면 좋다. 필요하다면 첫 집을 장만할 때 로스 IRA를 해약할 수도 있다. 벌금을 내지 않고도 불입 원금을 전액 다 찾을 수 있다.
③비상금도 마련하기 시작한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지 않는다면, 비상시에 빚더미에 앉거나 은퇴 펀드에 손을 대는 상황이 올 수 있다.
④의료 비상 사태에 대비해 가족들이 자신의 소망을 알 수 있도록 유언장을 작성한다. 유언장이란 은퇴 후에 더 필요하지만, 한치 앞도 못 내다보는 인생이니 유언장이 중요하다.
■30∼39세
여전히 젊은 나이다. 가족도 꾸리지만, 빚도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
①대학 학자금 저축을 위해 은퇴 저축 액수를 줄이지 않는다. 학자금은 빌릴 수 있지만, 은퇴는 아무도 책임져 주지 않는다.
②저축하는 걸 돕는 데 401(k)를 이용한다. 401(k)에는 면세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③종신 생명보험과 은퇴 플랜을 혼돈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생명보험은 좋긴 하지만 가족을 보호하는 장치다. 생명보험은 은퇴 저축을 위한 수단은 아니다.
④유언장을 써놓는다. 내일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40∼49세
중년에 접어들었다. 생활이 안정되지만 걱정거리가 생기기 시작한다.
①401(k)의 최대 불입액을 납부하지 않고 있다면, 이를 시작할 나이다.
②비상금이 월 지출액의 2∼3배에 이르러야 한다.
③지금 사는 집에 계속 머무를 계획이라면, 일을 그만둘 때 모기지 납부가 끝날 수 있도록 재융자를 한다.
④로스 IRA에 들 여력이 있으면 꼭 납부한다. 그렇지 않으면 세율이 좋은 뮤추얼 펀드와 같은 대체 저축 계획을 마련한다.
⑤유언장을 갱신해서 대리인을 지명한다. 만사 대비하면 나쁠 게 없다.
■50∼59세
은퇴 시점이 가까워온다. 사회 생활의 정점에 오르지만 두려움도 함께 찾아온다.
①자녀들이 대학을 졸업했다면, 생명보험을 줄이고 저축액을 늘린다.
②401(k)와 IRA의 추가 불입 가능 조항을 이용해 매년 넣을 수 있는 액수를 늘린다.
③55세 이후에는 해마다 소셜 시큐리티 지원금 추정액을 확인하고 받게 될 연금 액수도 계산해 본다. 저축액이 지출을 감당할 여력이 되는 지 생각해본다.
④유언장을 다시 한번 점검한다. 내일이 없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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