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교사 부부는 파라과이 어린이 선교를 위해 비전센터를 건립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전센터 12월 개관… 양창근 선교사, 지원 호소
“파라과이의 어린이들을 도와주세요”
20여년동안 파라과이에서 선교활동을 펼쳐온 양창근, 박경주 선교사 부부가 LA를 방문해 파라과이 어린이 선교에 한인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하길 호소했다.
파라과이 ANAC(Association of Nations of America) 총재를 맡고 있는 양창근 선교사는 어린이를 위한 문화선교 공간인 비전센터 건립을 기념해 오는 12월 17일 축하행사를 갖는다.
‘아리바 나노스!’(일어나라 어린이들아!)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예상인원 1만명의 대규모 행사로 빌리 그레이엄 센터, 파라과이 문교부와 목회자협의회, TV채널 2 등이 후원한다.
양창근 선교사는 “파라과이에는 아직도 예수님을 모르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많다. 사랑과 보호 속에 자라나야 하는 어린이들이지만 가난, 깨어진 가정, 무관심과 학대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파라과이 어린이들의 현실이다”고 지적하며 “이번 어린이 전도 집회에 많은 한인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파라과이뿐만 아니라 중남미의 미래가 될 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달하는 뜻 깊은 사명을 펼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전센터는 이번 전도축제를 계기로 현지 목회자들에게 남미 선교의 비전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현지인을 대상으로 예배 및 제자훈련 및 문맹퇴치 프로그램과 문화 학습 공간 및 무료 의료프로그램과 실질적인 직업훈련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크리스천을 위한 다용도 공간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79년 파라과이로 이민, 파라과이침례교 신학대학을 졸업한 양창근 선교사는 현지인을 대상으로 아순시온 장로교회를 개척한 것을 시작으로 파라과이 개혁장로회 신학교 교장, 총회 세계선교회(GMS) 파라과이 지부장, 세계한인 선교사협의회(WKMF) 남미지역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양 선교사는 “이번 전도축제가 일회적인 행사가 아니라 파라과이 어린이들에게 빛을 비추며 중남미 어린이 선교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의미 있는 행사에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문의 (714)293-8858
양창근, 박경주 선교사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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