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알고 와인세계를 공부해 보는 것만큼 재미있고 즐거운 일도 드물 것이다. 결국, 공부를 한다해도, 와인을 따서 잔에 따라 스스로 자주 즐겨 보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
초보자에게는 와인하면 어렵게 여겨지지만, 요즘같이 와인이 흔하고 보편화된 시대에, 그 기초상식을 재미있게 몇 시간 배워 보는 것도 좋다.
와인이란 사실 알콜로 발효된 포도즙에 불과하며, 재배기후조건이니 토질이니 양조방법이니 하는 조건들 외에 그 맛을 좌우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와인을 만드는 포도자체에 있다. 그래서 기초상식을 배워 가는데 첫 조건이 가장 보편적인 와인 포도종을 구분해 아는 것이
며 그것으로부터 만들어지는 와인을 맛보고 익히는 일이다.
와인은 순전히 100% 포도에서 나오는 것이며, 1만년 가까이 인류역사와 함께 있어왔는데, 잘익은 포도에서 자연 발효로 알코올 성분이 5%정도 이르렀던 것이다. 19세기 중반 프랑스 화학자 파스퇴르(Louis Pasteur)에 의해 발효의 화학반응이 밝혀지면서 화학적/인위적 발효가 적용되어
오늘날의 알콜 13% 안팎의 일반 와인이 생산되게 됐다.자연발효 당시의 와인이 4~5% 알콜이었던 것은, 자연발효 효모가 그 알콜 농도에 이르면 죽는 이유이며, 화학원칙에 의한 발효는 와인효모가 거의 15% 알콜에 이르기까지 일을 하기 때문이다.
와인이 발달하고 오랜 역사를 통해 일상생활에 보편화된 유렵에서는 와인이 일상 식생활에 포함되는 일부였으며, 그러다보니 그 고장 특유음식에 잘 어울리는 동반이 되도록 발달한 것이다.와인을 만드는 포도는 일반 과일로 먹는 포도와는 다르며, 3000여종의 비티스 비니프라(Vitis
Vinifera) 종이다.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꽤 많이 향상이 되고 더 널리 보편화된 와인은 그 이후 프렌치 파라독스(French Paradox)니 크리탄 미라클(Cretan Miracle)이니 하는 의학외곽에서 나온 말들로 건강에 이롭다는 이유로 근래에 들어 수요와 소모가 대단히 늘어났다. 미국인의 60%가 음주인구인데 그중 20~30% 와인 애호가들이다.
와인 발달과 향상 그리고 그 다양성이 현재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강상, 적당량을 즐겨야 한다는 수치도 널리 보편화 했으며, 상식으로 하루 1~3잔(한잔이 5 온스 미만) 기준이다. 물론, 임산부나 건강상 문제가 있는 사람은 절대 예외이며, 또한 필시 과음으로인
한 제반 문제를 간과해선 안된다.
상식화되고 있는 와인이 건강에 줗다는 이유는, 그 구성 성분 중 포도껍질과 씨에서 추출된 태닌(Tannin)과 폴리페놀(Polyphenol) 성분, 즉 항산화제(Antioxidants)가 포함되어 있어서이다. 떫은 맛의 태닌성분과, 포도 껍질의 색소, 기타 다른 항산화제가 포함되어 있기로는 레드와인이
화이트와인보다 여섯 배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이런 화학성분이 심폐혈관기능에 이롭다는 것이다. <계속>
(문의:201-346-0101 이홍빈 정형외과 전문의/와인 컨설던트 or drhblee@hudsonwinemk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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