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30일 총격사건으로 희생됐던 고 김춘수, 김성배씨의 장례식이 거행되던 지난 5일(목) SF총영사관 정상기 총영사와 SV한인연합 알렉스 허 간사, SV한미상공회의소 택 장 이사장, 산호세 한미봉사회 심영임 관장 등이 산타클라라에서 회동을 갖고 유가족 및 피해자 가족들을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SV한인연합에는 이미 익명을 요구한 한 동포가 피해자 가족들을 위한 성금으로 2천 달러를 기탁하는 등 동포사회 각계에서 도움의 손길이 답지하고 있다. SV한인연합은 금명간 소속 단체 임원들과 회합을 갖고 특히 이번 사건의 피해자 자녀들을 위한 대책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호세 한미봉사회는 산타클라라 카운티 캐런 시너누 부검찰총장 측의 협조하에 9일(월) 피해자 가족 측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피해자 보상 프로그램 신청서 작성 등을 도와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한국으로 출국했던 고 진영철씨의 세 자녀는 다시 미국으로 귀환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관련 단체들은 현재 산호세 정부보조 노인아파트에 거주중인 진씨의 노모와 이들 자녀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구제방안도 모색중에 있다.
피해자 가족들을 위한 관련 문의는 SV한인연합 전화 (408) 777-8718 또는 산호세 한미봉사회 (408) 920-9733으로 하면 된다.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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