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학보서 소개
‘UCLA티셔츠는 스포츠 관람용, 아니면 근사한 나들이용?’
UCLA대학생들이 학교 대항 스포츠전에 주로 입는 UCLA로고가 박힌 의류를 한국에서는 젊은이들이 근사한 저녁 나들이용으로 입고 있다고 UCLA학보가 27일 흥미로운 시각으로 보도했다.
신문은 UCLA가 23일 UCLA의 한국내 상표권을 갖고 있는 한국의 의류업체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한 후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UCLA 의류가 LA현지 대학생들이 입는 것과는 다른 사실에 관심을 나타냈다.
신문에 따르면 LA현지의 대학생들이 입는 UCLA 의류는 스포츠 경기때 학교의 자부심을 과시하기 위해 학교 이름과 상징인 곰을 큼지막하게 새겨 놓은 반면 한국 판매 의류는 남가주만의 독특한 패션 스타일을 본 따 보다 정교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만들어진다. 또한 한국 판매 의류는 학교 로고도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작다.
ASUCLA의 밥 윌리엄스 이사는 “한국 의류업자들이 UCLA를 마치 랄프로렌 브랜드처럼 판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ASUCLA의 리치 델리아 재정담당관도 “근사한 저녁 나들이용”이라며 대학의 상징으로 재학생들이 입고 다니는 미국의 대학 로고 의류와는 사뭇 다르다는 사실을 흥미롭게 생각했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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