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6명 조사 “성가시지만 없으면 안돼”
셀폰 소유자의 90%는 핸드폰 사용자들로 인해 성가시거나 짜증난 적이 있다고 답하면서도 자신이 주변 사람들에게 거슬리는 방식으로 셀폰을 사용한 적이 있다고 시인한 사람은 8%에 불과했다.
AP통신과 AOL이 퓨리서치 센터와 공동으로 1,286명의 셀폰 소유자를 비롯, 총 1,503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전국에 걸쳐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핸드폰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3분의2 이상이 “이제는 휴대폰을 포기하기 힘들다”고 답했고 26%는 “셀폰이 없는 생활을 상상조차 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여 셀폰이 ‘다소 성가시지만 꼭 필요한 편리한 필수품’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28%는 셀폰으로 인해 가끔 부주의하게 운전을 한 적이 있다고 시인했고 36%는 전화요금 청구서를 보고 액수가 너무 많아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셀폰과 관련, 이제까지 실시된 가장 광범위한 조사로 꼽히는 이번 여론조사에서 카메라와 MP3플레이어, TV, 컴퓨터, 인터넷과 비디오게임 등의 기능을 갖춘 다기능 셀폰은 젊은층과 소수계들 사이에 특히 인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셀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다는 대답은 전체의 55%에 달했고 47%가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고 28%가 인터넷에 접속한다고 말해 핸드폰이 단순한 통화수단이 아니라 종합적인 전자 매체로 자리 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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