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국정부, 이진경 생활상담소장엔 국무총리 표창
홍승주 KAC-WA 이사장은 독도 홍보공모 금상
그동안 한인사회를 위해 각종 봉사활동을 벌여온 서북미의 두 한인사회 단체가 본국정부로부터 각각 포상을 받았다.
시애틀총영사관은 지난 12일 마혜화 MSM소장에 대통령 표창, 이진경 한인생활상담소장에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전달하고 홍승주 워싱턴주 한미연합(KAC-WA) 이사장에게는 독도 코리아 홍보위원 공모사업 금상을 전달했다.
권찬호 총영사는 지역 한인회의 추천을 받은 이들 두 사회단체가 주미 한국대사관과 본국 외교부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히고 “한인사회의 모델로 공인 받은 만큼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봉사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 소장은 작년에도 의사·변호사·판사.대학생·일반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의 자원봉사자 1백여 명이 어려운 처지의 한인들을 돕기 위한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해 줬다며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 소자은 MSM이 올해 연방노동부 여성국으로부터 은퇴여성 등의 노후대책을 돕는 ‘와이즈업(Wise-up)’ 프로그램의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한인여성들의 재정관리, 크레딧 관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독도 홍보 공모에서 금상을 수상한 홍 이사장은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알리기 위한 방안’이라는 제안서에서 1947년 미일 합동위원회가 독도를 연합군 항공기 폭격장으로 허가, 이듬해인 48년 6월8일 B-29 폭격으로 독도 인근에서 조업하던 울릉도 어민 3백여명이 희생된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 사건과 관련된 사료를 모아 독도해상에 추모박물관을 건립하자고 제의한 홍 이사장은 하와이 진주만 박물관처럼 독도에 관한 모든 역사 문헌과 사진자료를 전시함으로서 독도가 한국의 영토라는 것을 확실히 알리자고 강조했다.
그는 독도 해상추모박물관 건립사업은 해외동포와 민간단체 주도로 추진, 학생과 일반관광객 등 방문자들을 위한 숙박시설까지 고려한 관광시설을 울릉도 어민 피폭사건 60주년이 되는 2008년에 완공할 것을 제의했다.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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