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을 통해 술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준비된다.
조지아주 하원 웰델 윌라드(공화, 샌디스프링스)는 최근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타주에서 생산되는 술을 주문할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의 법안 150를 상정했다.
애주가로 알려진 이 의원은 “얼마전 와인을 구입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와 오레곤, 버지니아 일대 제조업체를 찾아보았지만 타주에서 술을 구입해 들어올 수 있는 길이 전혀 없었다”며 “조지아 딜러들이 다루지 않기 때문에 맛좋은 고급 와인을 맛볼 수 없다면 소비자들이 직접 생산지에서 주문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관련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현행 조지아주법은 카달로그나 전화, 인터넷 등을 통해 주류를 구입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관련법은 안건이 제기되자 마자 팽팽한 찬반의견으로 나누어졌다.
반대쪽에서는 “법안대로라면 21세이하 청소년들도 얼마든지 술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윌라드 의원은 “법안이 시행되면 관련 세칙으로 청소년 술판매 금지조항을 첨부할 수 있는 문제”라며 “조지아주에서 구입할 수 없는 품목에 한해 평일날 통신주문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이 법의 요지”라고 말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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