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3~4개 이상 팀으로부터 1년 계약오퍼를 받고 현재 저울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호 기자>
내셔널스? 자이언츠? 메츠? 블루제이스?
7~10일안에 직접 결정
박찬호가 곧 새로운 팀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박찬호의 새 에이전트 제프 보리스는 박찬호가 현재 다수의 팀으로부터 오퍼를 받았고 앞으로 7~10일안에 이중 하나를 선택, 계약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리스는 7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현재 박찬호에게 온 오퍼는 여러개 있으며 모두 계약기간 1년의 메이저리그 계약이라고 밝혔다. 보리스는 오퍼를 한 팀은 물론 정확한 오퍼의 수도 밝히기를 거부했으나 최소한 3~4개 이상의 오퍼를 받았음을 암시했다. 그는 “모든 오퍼는 이미 제시된 것으로 박찬호는 이중 한 개를 선택하는 일만 남았다”면서 “이달 중순에 시작되는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것에는 아무런 차질도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현재 박찬호에게 오퍼를 한 팀으로 추정되는 것은 최근 워크아웃에서 가장 큰 관심을 보였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워싱턴 내셔널스가 첫 손 꼽히는 가운데 뉴욕 메츠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도 외형적으로 가능성이 있는 팀들로 거론되고 있다. 자이언츠는 그동안 박찬호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팀이고 박찬호로서는 선호하는 내셔널리그 서부조 팀인데다 브루스 보치 전 파드레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는 점에서 박찬호로선 매력적인 팀이지만 이미 제5선발 후보로 김선우 등 수명이 경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제로 오퍼를 했는지는 분명치 않다. 오히려 선발 로테이션이 매우 취약한 내셔널스가 유력한 후보로 꼽히며 메츠도 아직 선발로테이션이 완전치 못해 가능성이 있는 후보로 추정되고 있다. 모든 오퍼가 1년짜리 메이저리그 계약이어서 조건에는 그다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과연 박찬호가 어떤 선택을 할 지 주목되고 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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