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호아킨 밸리의 스탁튼에서는 2010년 인구센서스가 전국 어디보다도 일찍 시작된다.
연방센서스국이 시범 센서스를 위해 전국에서 선정한 2개 도시 가운데 하나로 18일 센서스 사무실이 개설되고 연방 상무부의 신디아 글래스먼 차관을 비롯한 센서스 관계자들이 방문, 스탁튼에 2010년 센서를 위한 발판이 벌써부터 마련되고 있다.
센세스 당국은 이 지역에서 2,000명의 직원들을 고용해 시범 센서스에 내년 4월부터 착수할 예정이다. 미국을 반영하는 소세계로 선정된 이유는 다양한 배경의 이민자들과 이주 노동자들, 급성장하는 교외의 중산층 통근자들, 슬럼이 되어가는 도심 등 스탁튼의 다양한 모습 때문이다.
스탁튼은 또 급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로 소니 달리왈 부시장은 앞으로 25년 사이 인구가 1만5,000명에서 1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불법체류자들과 계절노동자들의 불신, 교외 지역의 게이티드 커뮤니티 등은 정보 수집에 어려운 도전을 안겨줘 2010년 센서스에 소중한 교훈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센서스국은 2000년 센서스 참여를 권장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2억달러를 홍보에 지출했는데 2010년에도 비슷한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며 센서스 자료도 영어 외에 한국어, 중국어 등 7개 언어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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