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타임즈 팬 포럼 게시판 열띤 논쟁 중
위버 방출하고 머로우와 택일 요구 폭증
백차승이 지난 주말 캔사스시티를 상대로 눈부신 피칭을 과시한 후 그의 제5 선발 기용을 요구하는 시애틀 야구팬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애틀 타임스가 웹사이트에 운영하고 있는 매리너스 팬 포럼 게시판에 지난 1일 ‘#5 starter Weaver vs Baek(제 5선발, 위버냐 백이냐)??이라는 주제가 떠올라 네티즌들을 달구고 있다.
여기에 달린 댓글의 주된 의견은 825만 달러를 주고 영입한 제프 위버를 방출하거나 마이너리그로 등하시키라는 것이다. 위버 아닌 백차승을 선택하겠다는 의견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벤 쉘튼, 조셉 아예쉬라는 ID의 네티즌들은“일요일 활약이 충분히 증명했으므로 백을 어렵지 않게 선택한다. 위버는 마이너로 보내야한다??고 주장했다.
ID‘시애틀스포츠??는??펠릭스가 DL에서 복귀해도 백차승을 제5 선발로 남겨둬야 한다??며??브랜드 머로우는 대체로 좋지만 무기가 빠른 직구 하나 밖에 없어 타자들 눈에 익을 경우 위험하므로 유망주 육성 차원에서 선발기용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제이캐나디안??이란 네티즌은 위버를 선발로테이션에 잔류시킬 계획임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암시한 마이크 하그로브 감독을 비판하며??위버를 불펜에 앉히고 백차승을 제5 선발로 기용해야한다??는 글을 올렸다.
린우드의 짐보 로즈는“백차승이 비단 29일 경기만 잘 던진 것이 아니라 2004년 메이저 데뷔 후 꾸준히 5~6이닝 이상을 소화해 온 투수??라며??다만 투구 이닝이 많아지면서 체력적인 부담이 가중되는 것이 단점이지만 이를 머로우와 같은 훌륭한 중간계투가 메우면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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