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WB, 손창묵 경제수석에 ‘데이빗 고든 상’ 수여
맥키나 법무장관, 도나후 상공회장 등 거물들 축하
손창묵 주 수석경제고문이 워싱턴주 상공회의소(AWB)가 매년 정부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직자에게 수여하는 ‘C. 데이빗 고든’상을 수상했다.
AWB는 22일 저녁 랍 맥키나 주 법무장관, 테리 버그슨 주 교육감, 탐 도나후 미국상공회의소장 등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켄 데이븐포트 호텔에서 열린 연례 이사회에서 손 박사에게 이 상을 수여했다.
돈 브루넬 AWB회장은 “높이 존경 받는 손 박사는 워싱턴주의 위대한 특사”라며 “모국인 한국에서도 크게 인정 받고 있는 손 박사를 워싱턴주정부에 모신 것은 대단한 행운”이라고 말했다.
손 박사는 자신이 한국인인 것이 자랑스러우며 동시에 워싱턴주민인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며 AWB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손 박사는 본보와 가진 통화에서 자신보다 더 많이 공헌한 공직자가 많은데 명예스러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 박사는 AWB가 워싱턴주의 사업환경 개선을 위해 각종 규제철폐에 앞장서 왔다며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도모하고 주의 전반적인 생활수준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984년 창설된 워싱턴주 경제재정 전망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부임한 손 박사는 그 후 존 스펠맨, 부스 가드너, 마이크 로우리, 게리 락 전 주지사에 이어 현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의 경제자문역할을 하며 주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고 있다.
권찬호 시애틀총영사는 브루넬 AWB회장의 초청으로 김주훈 영사와 함께 이날 스포켄 회의에 참석, 손 박사의 수상을 축하했다.
/김정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