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크리에이션 빌더스의 브라이언 전 사장이 본사 앞에서 힘찬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가족같은 팀웍’ 바탕 최고의 건물 만든다
“주류사회에서도 ‘뉴크리에이션’하면 ‘아~’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인정받는 회사가 되겠습니다.”
남가주 한인경제단체협의회가 남가주 한인건설협회의 추천을 받아 건설부문 모범 업체로 선정한‘뉴크리에이션 빌더스’(New Creation Builders)의 브라이언 전 사장은 실력으로 인정받는 회사로 키워나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뉴크리에이션 빌더스는 벨플라워에 본사를 둔 회사로 25명의 임직원을 거느리고 있으며 1999년 설립, LA 다운타운의 타운 프로젝트, 오렌지카운티의 은혜한인교회 등 정부와 민간 수주 공사를 펼치고 있는 중견 건설업체다.
한인 1.5세인 전 사장은 UC버클리와 스탠포드 대학원에서 구조설계 엔지니어링을 공부한 구조설계 전문가로 이 분야에서 정상급 실력을 자랑한다. 그는 “캘리포니아에는 지진도 많기 때문에 구조설계는 전문적인 엔지니어의 몫”이라며 보다 안정된 건물, 보다 균형 잡힌 건축물을 지향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까다로운 조건을 채워야만 수주할 수 있는 정부 발주 공사에도 많은 경험이 있다. 칼스테이트 노스리지, 롱비치시 등의 공공 건축물 건설에 참여했었다. 전 사장은 “그동안 쌓아왔던 경력 덕분에 정부와 민간 수주의 균형을 잘 맞춰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건설전문가의 눈으로 바라 본 한인타운 공사의 문제점 등은 무엇일까. 전 사장은 “자꾸 싼 가격만 찾다보니 비전문가에 의한 문제가 발생한다”며 “컨트랙터가 어떤 조건을 갖췄는지 등 공사를 맡기는 사람도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크리에이션 빌더스의 경영 철학은 ‘패밀리+팀’이다. 누구나 편안한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신명나는 직장을 만들어 개인이 아닌 팀플레이의 원활한 구사가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 전 사장의 지론이다. 그는 “건설을 하나의 돈벌이로 보지 않아요”라면서 “열심히, 재밌게 일하면 실력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겸손해 했다.
<이석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