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3월 거래평균가 38만5천달러
LA를 비롯한 남가주 지역의 주택거래가 부진하면서 평균 거래가격이 4년 전 수준으로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조사기관인 데이터퀵에 따르면 LA 등 남가주 6개 카운티에서 지난 3월 중 거래된 신규 및 기존 주택과 콘도의 평균 가격은 38만5,000달러를 기록, 꼭 4년 전인 2004년 4월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3월의 중간가는 2월의 40만8,000달러에서 5.6% 감소했으며 1년 전인 지난해 2월의 50만5,000달러에 비해서는 무려 23.8%가 폭락한 것으로, 데이터퀵은 1988년 부동산 가격을 조사한 이래 연간 대비 최대 하락폭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거래된 주택 물량은 모두 1만2,808채로 평균 3월 거래물량의 절반 수준에 머물러 역대 3월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2만1,856채)보다 41.4%가 떨어졌다.
특히 3월에 거래된 주택 가운데 차압주택이 전체의 3분의1을 차지했다. 데이터퀵은 또 지난 20년간의 조사에서 3월중 주택거래는 2월에 비해 평균 38%씩 증가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에는 절반 수준인 18.8%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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