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순익 소폭 감소
1분기 701만달러, 전년비 4%
나라은행(행장 민 김)이 1·4분기 701만8,000달러의 순익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
나라은행이 22일 발표한 2008년 1·4분기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순익은 701만8,000 달러(주당 27센트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순익 730만4,000달러(주당 28센트)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주당 순익에서 큰 차이가 없는 실적은 금융권 전반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라은행은 자산과 예금, 대출 부문에서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나라은행의 1·4분기 기준 총자산은 25억4,735만8,000달러로 지난해 동기 21억2,322만9,000달러에 비해 20%증가했다.
한인 은행들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예금 부분에서도 18억5,434만9,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7억5,097만6,000달러에 비해 6% 늘어났다. 대출(NL) 부문은 20억5,284만5,000달러의 성과를 거둬 지난해 동기 17억3,049만달러에 비해 19%나 증가했다.
총 부실대출은 규모는 대출(GL)의 0.68%인 1,733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0%에 비해 급증했다. 자산수익률(ROA)은 1.13%, 자본수익률(ROE)는 12.33%로 전년동기 대비의 1.41%와 15.26%에 비해 감소하는 등 수익률 구조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석호 기자>
한인은행 주가하락
한인은행 주가가 22일 나스닥 시장에서 일제히 동반 하락했다. 한미와 윌셔은행 주가는 6달러선으로 떨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이날 한인 은행 주가가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한미와 나라는 13센트(1.875)와 23센트(1.92%) 하락하며 각각 6.81달러와 11.74달러를 기록했다.
윌셔와 중앙도 25센트(3.72%)와 9센트(1.07%) 떨어지며 각각 6.47달러와 8.3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신한 어바인점 개장연기
신한아메리카은행이 4월 말 개점하기로 한 어바인 지점(2730 Alton Parkway Irvine)의 개점이 약 한 달가량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은 22일 어바인 지점이 들어설 샤핑센터의 시설물 관련 인허가를 시로부터 발급받는 시간이 당초 예상보다 길어지며 개점을 5월 말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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