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보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를 특별 협찬하는 한미은행 직원들이 선도은행으로서의 고객 만족 서비스를 다짐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한류행사 우뚝, 타민족 마케팅 총력”
사은품 증정·타민족 마케팅 등 통해 이미지 제고
한미은행이 할리웃보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를 통해 은행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새로운 마케팅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가 더 이상 한인들의 행사가 아닌 아시안과 타민족이 참여하는 한류 행사로 거듭나고 있는 점도 한미은행 입장에서는 고무적이다. 지난 2월 베벌리힐스 지점을 개점하는 등 본격적인 주류사회 진출의 불씨를 당긴 한미은행은 올해 행사 참여를 통해 타민족과 주류사회를 대상으로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육증훈 행장대행은 “미주 한인들이 설립한 최초의 은행으로 지난해 25주년을 맞은 한미은행이 한인들의 후원과 관심에 힘입어 미주 한인사회 최대의 은행으로 성장했다”며 “올해 행사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한미은행 직원과 고객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은행은 미주한인 선도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각오를 다지면서 한인사회에 대한 봉사와 후원활동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한미은행은 지난 3월 한인은행으로는 처음으로 은행 직원들로 구성돼 한인 및 주류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전담할 ‘한미 네이버’(Hanmi Neighbor) 봉사단을 발족시킨 바 있다.
봉사단은 첫 봉사활동으로 한인타운에 나무를 심는 ‘푸른 커뮤니티 만들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앞으로 낙서 지우기 캠페인, 양로원 위로방문, 다운타운 걸인 봉사, 커뮤니티 지원봉사 참여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한미은행은 또 지난해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치르지 않고 절약한 경비 6만2,500달러를 25개 한인 봉사단체에게 각각 2,500달러씩 지원한 바 있다. 또 ▲노인회관 건립기금 1만달러 ▲본보가 주관한 한국 서해 살리기 캠페인 5,000달러 지원 ▲‘사랑의 모금함’ 설치를 통해 모금한 기금의 선교회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982년 12월 올림픽 지점을 오픈하면서 설립된 한미은행은 현재 25개 지점에 직원 620명, 자산 40억달러, 자본금 4억4,000만달러의 미주 한인사회 최대의 은행으로 도약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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