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재벌 2세와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이효리가 지난 10일 재벌 2세 최모씨와 서울의 최고급 호텔 수영장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스포츠서울닷컴에 의해 보도됐다.
이효리와 최씨는 수영장 내의 미니 풀장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서로 발을 대보는 등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씨는 D고속건설그룹의 차남으로 현재 미국 동부의 명문대학에서 유학 중이며 최근 방학을 맞아 한국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이 4박 5일의 제주도 여행도 다녀왔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이효리 측은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인 엠넷미디어의 관계자는 이효리와 최씨는 10년도 더 된 친구 사이다. 이효리가 동부 이촌동에서 중경고등학교를 다닐 때부터 알고 지낸 동네 선후배이자 친구사이로 10년 이상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최씨는 핑클 활동 당시부터 솔로 활동을 하고 있는 지금까지 많은 의지를 하고 있는 친구라고 밝혔다.
이효리가 미국을 방문할 때마다 최씨가 현지 가이드를 자청해 많은 도움을 주었고, 이에 대해 이효리가 감사의 표시로 한국을 방문한 최씨와 또 다른 친구들과 함께 휴식을 가졌을 뿐이라는 것.
소속사 측은 호텔 수영장 및 제주도 여행에 10여명의 지인들이 함께 했는데 유독 이효리와 최씨가 함께 있는 장면만 촬영해 유포한 것은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효리에 대한 악의적인 의도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효리 측은 이번 보도는 명백한 명예 훼손이며 끝까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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