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1번 - 이세목
기호2번 - 한창연
기호3번 - 하용화
제31대 뉴욕한인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뉴욕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입후보 등록 마감결과, 하용화 전 미주한인청소년재단 회장과 이세목 현 뉴욕한인회장, 한창연 전 플러싱한인회장 등 모두 3명이 최종 등록서류를 접수시켰다고 밝혔다.
후보자별 기호는 등록 마감후 실시된 추첨 결과, 1번 이세목, 2번 한창연, 3번 하용화 후보로 각각 결정됐다. 이로써 오는 29일 예정된 올 뉴욕한인회장선거는 지난 30대 선거에 이어 또 다시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으며 출마 후보들은 이날부터 3주간의 공식 선거운동 레이스에 돌입하게 됐다. 3명의 후보들은 선거기간 동안 합동 연설회와 후보자 토론회 등을 각 두 차례씩 개최하는 것을 비롯 뉴욕일원 한인사회 곳곳에서 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열띤 득표전을 펼치게 된다.
투표는 29일 퀸즈 플러싱 3군데, 퀸즈중부, 맨하탄, 브롱스, 브루클린, 스태튼아일랜드, 롱아일랜드, 뉴저지 포트리 등에 각 1군데씩 총 10군데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8시까지 진행된다. 올 선거는 출마후보들이 오랫동안 한인사회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오며 탄탄한 기반을 다져온 유력 인사들로 역대 어느 선거보다도 ‘빅 매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현직 회장인 이세목 후보의 강한 한인회관 수성 의지와 인물 쇄신을 외치며 이에 도전하는 하용화, 한창연 후보들 간의 치열한 선거전이 전망되고 있어 벌써부터 선거 결과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후보들도 이번 선거가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백중지세가 될 것이라는 판단아래 당선에 대한 강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기호 1번 이세목 후보는 선거에 임하는 소감에 대해 “한인회장을 역임하며 못 다 이룬 숙원사
업을 성공리에 끝내기 위해 선거전에 뛰어든 만큼 당선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기호 2번 한창연 후보는 “무엇보다 ‘힘 있는 코리안아메리칸 사회’의 기틀을 만들고자 출마하게 됐다”면서 “반드시 당선돼 그간 공인회계사로서 지역한인회장으로 쌓은 노하우를 동포사회와 함께 나누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호 3번 하용화 후보 역시 “동포들과 함께 해 온 17년의 이민생활에서 얻었던 값진 경험을 자산 삼아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희망이 가득한 한인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모든 열정을 다해 선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노열 기자>
제31대 뉴욕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이세목(왼쪽부터), 기호 2번 한창연, 기호 3번 하용화 후보가 기호 추첨후 공명선거를 다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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