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T 맨하탄지국장 ‘도심 속 시민광장’ 프로젝트 설명회
뉴욕시가 추진 중인 도심 속 ‘시민광장(Pedestrian Plaza)’이 한인들의 문화행사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11일 뉴욕시 교통국(DOT) 마가렛 포르지온 맨하탄 지국장이 약속했다.
맨하탄 32가 래디슨 호텔에서 이날 열린 도심 속 ‘시민광장’ 프로젝트 관련 설명회에서 포르지온 지국장은 “상업적인 행사가 아닌 전통문화 공연이나 한국음식 페스티벌 등 문화행사에 한해 장소 사용을 허가할 계획”이라며 “현재 32가 한인타운 인근에 마땅한 야외행사 장소가 없어 앞으로 조성될 시민광장의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이승래 맨하탄 한인회장은 “지난해 3월 머레이힐 프라퍼티사가 맨하탄 32가 우리은행 건물을 구입한 뒤 건물 앞에서 어떠한 야외활동도 허락하지 않아 행사 개최를 희망하는 한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시민광장에서 한국문화 행사를 할 수 있게 된다면 장소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각종 시너지 효과로 한인타운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9월부터 3개월동안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도심 속 시민광장은 맨하탄 브로드웨이 선상 33~35가와 42~47가 등 2개 구간 도로의 차량 통행을 전면 차단하고, 해당 구간을 보행자 전용 시민광장으로 탈바꿈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윤재호 기자>
뉴욕시교통국(DOT) 마가렛 포르지온 맨하탄 지국장(왼쪽)이 11일 열린 도심 속 ‘시민광장’ 설명회에서 이승래 맨하탄 한인회장에게 녹지시설 및 관광객을 위한 휴식문화 공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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