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대 뉴욕한인회장선거에 출마한 이세목, 한창연, 하용화 후보는 18일 뉴욕한인회관 강당에서 ‘제1차 합동연설회’를 갖고 동포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합동연설회는 200여명의 각 후보 지지자들이 행사시작 전부터 강당을 꽉 매운 체 피켓과 플래카드를 이용, 열렬한 응원전을 펼치는 등 축제현장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첫 번째 연설에 나선 기호 2번 한창연 후보는 경제적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다며 이번 선거에서 당선돼 ‘힘 있는 한인사회’를 건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후보는 특히 “소상인을 위한 특별 전담기구를 설치해 상가렌트 중재법안 통과를 위한 로비활동은 물론 노던블러바드 주차금지 시간 조정, 한인상권 BID 도입 등을 강력히 추진, 한인 소상인들의 권익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호 1번 이세목 후보는 ‘연속성을 바탕으로 한 한인회의 안정된 발전과 숙원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재출마한 자신이 적임자’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 후보는 “지난 2년간 추진해 온 여러 추진사업들이 이제 본궤도에 올라 하나 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여기서 멈춘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한인사회로 돌아갈 것”이라면서 “한인회관 신축을 통해 커뮤니티 자산 가치를 높이고 2세 뿌리교육 및 한미 교류 프로그램 활성화, 한인업소 애용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한인사회의 위상을 제고시켜 나가겠다”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연단에 선 기호 3번 하용화 후보는 ‘1.5세 및 2세들과 함께하는 한인회’, ‘미국사회와 한인사회를 연결하고 대변하는 한인회’, ‘한인사회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한인회’ 등 3대 공약을 역설하는데 집중했다. 그는 무엇보다 “이제 2세들이 미국사회의 큰 재목이 되도록 희망을 주는 한인회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1.5세 및 2세들을 한인회에 적극 영입하는 것은 물론 네트웍을 이용한 인재뱅크를 설립, 이들을 차세대 지도자로 키워 나가는 일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후보자 연설에 앞서 열린 찬조 연설시간에는 한 후보의 경우 김성준 전 뉴욕보험재정협회장이, 이 후보는 박호성 뉴욕한인회 수석부회장과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장이, 하 후보는 윤성민 뉴욕차일드센터아시안클리닉 부실장과 윤여태 저지시티 부시장이 찬조 연설자로 나서 지지를 당부했다. 2차 합동연설회는 26일 코리아빌리지 대동연회장에서 열린다. 이날 연설의 순서는 후보자들의 제비뽑기로 정했다.<김노열 기자>
뉴욕한인회장선거 출마자인 이세목(왼쪽부터), 한창연, 하용화 후보가 1차 합동연설회 직후 청중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A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