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한인 지역사회의 권익 도모와 한인 정치인 배출을 목적으로 한 범 동포조직인 가칭 ‘한미정치발전위원회‘가 4월 초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한인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관계자 20여명은 17일 플러싱 열린공간에서 준비모임을 열고 3월초 공식 출범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참석자들은 출범에 앞서 현재 공동정책에 대한 입장을 조율하는 동시에 정당 지지 단체로서 필요한 법적 절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모임에는 청년학교 문유성 상임이사, 뉴욕·뉴저지 한인 유권자센터 김동찬 사무총장, 코리안아메리칸 시민활동연대 샌디 김 사무국장, 뉴욕한인봉사센터 박지현 공공보건실장 등 한인 비영리단체 관계자를 비롯, 김근옥 퀸즈한인회장, 최재복 뉴욕한인건설인협회장, 신민수 전 퀸즈중부한인회장, 이승래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장, 임극 뉴저지한인회연합회장, 한미공공정책위원회(KAPAC) 이철우 회장, 이소영 문화위원장, 이선용 정치위원장, 플러싱 정치연대 앤드류 김 한인 담당위원장, 론 김 데이빗 패터슨 뉴욕주지사 퀸즈지역 연락관, 주승욱 전 상록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외 김경훈 뉴저지한인회장은 서면으로 출범 동참의사를 전달했고, 제31대 뉴욕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세목, 한창연, 하용화 후보 등도 당선되면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이철우 KAPAC 회장은 “여러 정치상황을 감안할 때 한인 지역사회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협의체 구성 필요성에 공감해 참석했다”며 “한인 지역사회내 다양한 조직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 정치적인 영향력을 키우자는데 참석자 모두가 공감했다”고 말했다.
청년학교 문유성 상임이사는 “단체 출범에는 법적인 등록 절차뿐만 아니라 정강정책과 주요 이슈에 대한 합의점을 찾는 과학적인 방법 모색이 필요하다”며 “얼마나 많은 유권자를 대변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로부터 얼마나 많은 도움을 실제로 이끌어낼 수 있을지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뉴욕·뉴저지한인회를 비롯한 대다수 한인 지역단체들은 특정 정당을 지지할 수 없는 비영리단체(501(c)(3))로 등록돼 있어 정치적인 로비 활동이 불가능한 상태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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